[건강일보] 폭염·열대야 속 비상… 온열질환·식중독 예방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식중독, 냉방병 등 계절성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전문가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수칙으로 ‘물·그늘·휴식’을 강조하며 철저한 일상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1. 탈수 예방의 핵심은 ‘국물’보다 ‘충분한 물’
무더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흔히 땀을 많이 흘렸다고 염분부터 찾거나 냉면 국물 같은 짠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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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처: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생수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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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 등)의 경우 더위로 인해 혈압이 낮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끊어서는 안 되며, 충분히 수분을 보충한 뒤 이상이 있을 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2. 고온다습한 환경, 식중독 주의보
기온과 습도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빨라져 위생 관리 소홀 시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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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수칙: 조리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기,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냉장 보관하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칼과 도마도 식재료별(채소용·육류용)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교차오염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3. 과도한 냉방은 금물, 실내외 온도 차 줄이기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크면 자율신경계가 적응하지 못해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등을 동반한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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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수칙: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3시간마다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장시간 에어컨 가동 시에는 얇은 겉옷을 챙겨 체온을 조절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건강관리는 단순히 더위를 참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량 조절, 그리고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어지럼증, 두통 등)를 놓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고 조언합니다.
